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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캠퍼스 프론트엔드 부트 캠프 8기 OT 후기

펭긴킴 2024. 3. 1. 18:23

2월 3일 은 패스트 캠퍼스 온라인 OT가 ZOOM에서 이루어지는 첫날이었다.

온라인 강의는 통~ 접해본 적이 없는 나는 온라인 OT는 어떻게 이루어 질지 엄청 궁금했다.

 

패스트 캠퍼스(이 밑으로는 그냥 패캠이라고 부르겠다) 프런트엔드 부트 캠프에서 사전에 만들어 주신 슬랙(Slack)에,

OT 일정에 대한 공지를 띄워주셔서 OT때 할 일을 상세히 알려주셨다.

 


 

같은 날에 백 엔드 과정도 같이 개강하여 같이 OT를 듣게되었었다.

 

간단한 패캠의 대한 소개가 끝나고, 개인적으로 제일 궁금했던 부분이었는데

기업 연계 파이널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이었다.

 

여러 온라인 프런트엔드 부트캠프 과정이 있었는데, 내가 패캠을 선택한 이유는 파이널 프로젝트 때문이었다.

현직 기업 연계로 프로젝트를 한다니.. 내 포폴로 쓰는 거는 뭐 둘째 치고,

현직의 경험을 최고로 생각하는 나는

취직하기 직전에 현업에서 프로젝트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경험으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였고,

운이 좋게도( ! ) 과정에 합격하여 패캠에 입학..? 하게 되었다.

(입학이라는 표현이 맞나...)

 

패스트 캠퍼스에는   프론트 엔드 과정 말고도 여러가지 부캠과정이 있다 - 출처 [부트텐트]

 

파이널 프로젝트의 기간은 두 달 정도 되며, 패캠 백엔드와 프런트 과정 말고 UX/UI 디자인 과정과 PM 등 다른 과정도 함께 있다.

다른 과정의 분들과 같이 협업으로 아주 크게 진행되는 프로젝트 과정이며, 기업 분들의 연계도 함께 이루어진다는 매니저님의 설명.

 

프로젝트를 두 번 정도 경험 했었지만, 초보 4명이서 [주제선정 / 기획 / 설계 / 디자인 / 구현 / 배포] 를 다 맡아했어서

'실무에서도 이렇게 돌아가는 게 맞나? 이렇게 하는 게 맞나??'라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다.

결과물은 그래도 어느 정도 돌아갈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와서 뿌듯하긴 했지만  ㅋㅋ큐ㅠ

뭐, 개발자가 다하는 프로젝트도 없지는 않겠지만! 팀이 세분화되어있는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팀과 팀의 의사소통은 어떻게 하고, 프로젝트의 전체적인 진행과 총괄은 어떻게 운영되는지 늘 궁금했었는데,

마지막 프로젝트를 통해서 여러가지 좋은 경험을 얻어가고 취업하고 쓸수 있지않을까 한다.

 

거의 7월에 있는 과정이지만, 그 전까지 프런트 엔드로써의 기술을 쌓고 우리 팀과 다른팀에게 도움을 주고받을 수있는 수강생 되어서

결과도 좋게 남기고 싶다 생각했다.

그럴려면 예습과 복습도 잘해야겠지 !! 나 화이팅!! ㅎㅎ

 


 

FE과정 매니저님과 함께 짧지만 자세하게 앞으로 FE 운영과정에 대해서 듣고, 점심시간을 가졌다.

 

점심시간 끝나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현직자 특강도 관심이 많았는데 바로..

 

https://youtu.be/U0YWdnSKDfw?si=GVmWNpHBtiMs8vle

스스로 봉준호가 아니라고하셨다(....). 옛날 모습이라 그렇지 지금은 위 영상보다 훨 잘생기지셨다

 

김민태 강사님! 이분의 강의였기 때문이다.

우아한 형제들에서 기술 이사로 계시고, 후배양성에 힘쓰시는 분이신데.

아무래도 주니어 개발자도 많이 만나시니, 우리 같이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와닿는 조언과 인사이트를 주실 거 같았다.

 

주니어로써의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 포트폴리오나 블로그를 운영하는 방법.

배운 것을 습득하기 위해선 반복하고, 유지해야 한다는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

 

정말 비단 코딩뿐만 아니라, 배운 것을 내 몸에 완전히 익히기 위해선

복습하고, 이것 저곳에 써보며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

 

특히 블로그는 포폴용이 아닌 배운것을 복습하고 문제점이 뭐가 생겼는지,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적는 방향으로 가는게

면접관분들도 한번 더 보게 될거라고 하셨다.

 

나도 코딩하면서 문제에 몇번 부딪히긴 했지만 딱히 기록할 생각을 없었는데..

이상한 문제에 직면하면서 해결하고 기록하다가 보면 꼭 이력서에 쓰는 그런게 아니더라도

기록하고 나중에 다시 와서 읽고 쌓이고 쌓이다 보면 언젠가 거대한 나만의 책 이 되어 꼭 도움이 되겠지..? 

 

번외로  질문해주는 수강생들에게 며칠 전 나왔다는 책을 준다고 하셨었는데

질문은 못했지만....... 나도 갖고싶었담 ㅎ;

 

 

이 책은 회사나에서 스터디 같이 글을 쓰면서 나온 글을 모아 책으로 낸 거라고 하신다.

꾸준히 기록하고 반복하고 서로 얘기하며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겠다고 느꼈다.

 

나도 매번 블로그로 오늘 배운 거 정리해야지 하지만 ㅎ;; 잘 안 되는 건 사실이다.

그래도 매번 부담 갖지 말고 꾸준히만 하자는 마인드에 불을 지펴준(?) 아주 좋은 현직자 특강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강의가 몇 번 있을 거라 생각하니 얻어갈게 많을 거 같았다.

 

우리같은 초보자들은 현직에서의 생활을 잘 들을 일이 없으니 패캠에서 해주시는 현직자 특강 이라던지,

그리고 거의 매주 현직 멘토님들의 말을 들을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 일거같았다.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에는 무얼 할까? 했었는데 BE반과 FE반이 같이 모여 간단히 초성 퀴즈를 맞히거나,

오늘 OT에서의 전달사항과 중요 공지사항을 퀴즈로 내어(!) 주셨다 ㅋㅋ

 

'ㅅㅂㄹㅇㄴ ㅍㄹㅇㅂ' 

랑 같이 초성을 보고 맞춰주면된다.
댓글로 맞춰주시면 뭐라도 드리겠다! 진짜로!

 

나는 간단히 자기소래라도 돌아가면서 하려나? 하고 긴장하기도 했었는데...

퀴즈 풀기라니 상상도 못 했었고, 나름 QR 체크인 등 공지에 대해 다시 숙지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래도 사람들 한꺼번에 모인 자리에서 누가 누구인지 알고 싶기도 했었는데.. 조금 아쉬웠지만

매니저 님과 학생들 사이가 조금은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지 않았나 싶다.

 

 

앞으로의 패캠에서의 생활이 기다려지는 하루였다.